부산백병원과 창원한마음병원, 응급의료센터 지정
부산과 창원의 새로운 응급의료 중심지
최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부산백병원과 창원한마음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부울경 지역의 응급의료체계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2026년 11월부터 3년간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할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총 53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는 이제 총 8개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며, 이는 지역 의료계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으로 여겨집니다.
신규 지정의 의미
부산백병원과 창원한마음병원의 신규 지정은 단순히 응급의료센터로의 격상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두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나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에는 각각 0.5점의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이는 상대평가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치로, 부산백병원과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로 인해 상급종합병원 심사에서 강력한 무기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부산백병원의 전략적 위치
부산백병원은 이번 권역센터 지정으로 인해 중복 지정 리스크에서 벗어나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장 양재욱은 내부적인 위기감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산백병원은 인제대 계열의 병원으로, 해운대백병원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는 병원 운영에 있어 중요한 전략적 위치를 확보한 셈입니다.
창원한마음병원의 도약
경남 창원의 신흥 거점 병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인해 중증 응급 진료를 삼성창원병원과 함께 분담하게 됩니다. 이는 지역 의료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잇달아 지정받아 최상위 단계의 권역응급의료센터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이로 인해 창원한마음병원은 경남 필수의료의 심장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응급의료 체계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최후의 보루로,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중증 외상 등 다양한 응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중환자실과 임상 교수진의 지원을 통해 환자들은 원스톱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국내 응급의료 체계에서 중진료권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