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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물린 후 뇌염, 심각한 후유증

진드기매개뇌염의 위험성과 증상 알아보기

진드기 물림의 위험성과 후유증

최근 한 60대 남성이 진드기에 물린 후 뇌염에 걸리면서 극심한 후유증을 겪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스웨덴과 핀란드 사이의 올란드 군도에서 열린 수영·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후, 등 부위에 벌레에 물린 자국을 발견했으나 그 당시에는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귀국 후 심한 두통과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결국 병원에서 진드기매개뇌염(TBE)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진드기매개뇌염(TBE)란?

진드기매개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감염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유럽, 러시아, 중국 북동부, 일본 홋카이도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원인 바이러스는 플라비바이러스 계열에 속합니다. 감염자의 상당수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발열과 근육통을 겪지만, 일부 환자는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됩니다.

증상과 진단 방법

진드기매개뇌염에 감염된 후에는 보통 7~14일 정도 지나 독감과 비슷한 발열, 두통, 피로감, 근육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증상이 잠시 호전된 후에 뇌염이나 수막염 단계로 진행되면 극심한 두통, 의식 저하, 균형 장애, 발작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혈액검사와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현재 진드기매개뇌염 바이러스를 직접 제거하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입원 후에는 수액 공급과 통증 조절, 신경학적 상태 관리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과 주의사항

진드기매개뇌염 외에도 국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매년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긴 옷을 착용하기
  • 기피제 사용하기
  • 귀가 후 반드시 샤워하고 진드기 확인하기

특히, 진드기에 물린 후에는 발열이나 심한 두통, 근육통,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진드기 물린 후 나타나는 위험 신호

진드기에 물린 후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물린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원형 발진이 생김: 이는 라임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원인 모를 고열: 진드기에 물린 후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주의해야 합니다.
  • 심한 두통 또는 목 경직: 진통제로도 가라앉지 않는 두통은 뇌수막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 의식 변화·어지럼증: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어지럼증이 심해지면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구토·설사와 심한 무기력감: 야외활동 후 발생한 경우 진드기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처럼 진드기에 물린 후 나타나는 증상들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전 예방과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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